영하11도 한파예보에 계량기 동파 우려…“물 조금 틀어놓으세요”

영하11도 한파예보에 계량기 동파 우려…“물 조금 틀어놓으세요”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2-06 11:41
수정 2018-12-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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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초에 일회용 종이컵 채울 수 있는 양으로 수돗물 틀어놓아야

7일부터 한파가 예고되면서 수도계량기 동파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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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수도계량기 동파 증가
한파에 수도계량기 동파 증가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1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배수지에서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 직원이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2017.12.13 연합뉴스
서울시는 6일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계량기함 보온상태를 점검하고, 물 사용이 없는 야간이나 외출 시는 수돗물을 조금 틀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기온은 7일부터 다음 주 초까지 영하 1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사례를 보면 기온이 영하 11도 이하로 떨어지거나 한파가 지속할 경우 수도계량기 동파가 증가했다.

한파가 이어질 경우 장시간 외출할 때나 야간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놓는 것이 좋다. 틀어놓는 양은 40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수 있는 양이 적당하다.

계량기함 내부는 헌솜 등 보온 소재로 빈틈없이 채우고, 외부는 찬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덮어야 한다.

장기간 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계량기 전단의 밸브를 닫고 내부 물을 배출해야 한다. 실내에 설치된 가스보일러 급수관도 동결될 수 있어 보온을 철저히 해야 한다.

서울시는 특히 관리자가 없는 공사장이나 영업하지 않는 상가에 계량기 동파가 빈번한 만큼 철저한 예방조치를 당부했다.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계량기나 수도관 주위를 녹여주는 게 좋다. 토치나 헤어드라이어는 화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동파가 의심될 때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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