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저소득층에 ‘아기 두유’ 무상 지원

동대문구 저소득층에 ‘아기 두유’ 무상 지원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9-10-11 09:37
업데이트 2019-10-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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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가 관내 기업과 함께 저소득층 육아 가정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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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왼쪽 세번째)동대문구청장과 신양희(네번째)삼육재단 전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삼육서울병원에서 열린 ‘다 같이 키움 사업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유덕열(왼쪽 세번째)동대문구청장과 신양희(네번째)삼육재단 전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삼육서울병원에서 열린 ‘다 같이 키움 사업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는 삼육재단과 손잡고 다음달부터 저소득층 가정의 영아에게 ‘삼육아기두유’를 1년 동안 무상 지원하는 ‘다 같이 키움’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내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가구의 생후 12개월~46개월 영아 100명이 지원 대상이다. 14개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신청자에게 이유식용 아기 두유를 다음달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 동안 무료로 지급한다. 매달 2회 아기 두유를 전달하면서 각종 육아 상담과 육아 고충에 대한 위로 등도 함께 이뤄진다.

이를 위해 동대문구와 삼육재단은 지난 9일 휘경동 삼육서울병원 잔디광장에서 다 같이 키움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신양희 삼육재단 전무이사를 비롯해 김석수 동중한합회장,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기 두유를 대상 가정에 전달할 자원봉사자 80명의 발대식도 진행됐다.

유 구청장은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의 아이들을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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