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 놀이기구 고장…승객들 10m 높이서 거꾸로 매달려

민속촌 놀이기구 고장…승객들 10m 높이서 거꾸로 매달려

오세진 기자
입력 2019-10-20 09:45
수정 2019-10-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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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동안 작동 멈춰…인명 피해 없어

승객들이 약 5분 동안 거꾸로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한 놀이기구 크레이지 스윙의 모습. 한국민속촌 홈페이지 화면 캡처
승객들이 약 5분 동안 거꾸로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한 놀이기구 크레이지 스윙의 모습. 한국민속촌 홈페이지 화면 캡처
한국민속촌에 있는 놀이기구가 고장나서 승객들이 약 10m 높이에서 거꾸로 매달렸던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4시 50분쯤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 놀이마을에 있는 놀이기구 크레이지 스윙이 갑자기 멈췄다. 이 놀이기구는 10m 높이의 탑승 좌석이 상하좌우 360도로 회전한다.

인명 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 발생 당시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승객 12명은 놀이기구가 정상 작동할 때까지 약 5분 동안 거꾸로 매달려 있어야 했다.

한국민속촌은 기계 오류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될 때까지 이 놀이기구의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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