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5시 57분께 전북 고창군 대산면 한 도로에서 25인승 미니버스가 도로변 논으로 추락해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19.11.3 전북소방본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1/03/SSI_20191103094941_O2.jpg)
전북소방본부 제공
![3일 오전 5시 57분께 전북 고창군 대산면 한 도로에서 25인승 미니버스가 도로변 논으로 추락해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19.11.3 전북소방본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1/03/SSI_20191103094941.jpg)
3일 오전 5시 57분께 전북 고창군 대산면 한 도로에서 25인승 미니버스가 도로변 논으로 추락해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19.11.3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소방본부 제공
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7분께 고창군 대산면 한 도로에서 A(60)씨가 몰던 25인승 미니버스가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70대 여성이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73)씨 등 나머지 승객 11명도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승객들은 대부분 60∼70대로 양파 농장일을 하기 위해 전남 영광에서 고창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승객들을 영광과 고창의 병원으로 옮겼다.
부상자 대부분은 경상이지만, 이 중 2명은 골절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객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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