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년 만에 가장 추운 수능일…따뜻하게 입으세요

서울, 5년 만에 가장 추운 수능일…따뜻하게 입으세요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11-13 18:00
수정 2019-11-13 18: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촉촉하게 내리는 가을비 ‘수능 한파’
촉촉하게 내리는 가을비 ‘수능 한파’ 가을비가 내린 13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11.13
뉴스1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맹추위가 예상된다. 서울은 5년 만에 가장 추운 수능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험생들은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좋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해상으로 남하해 서해안으로 유입되면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에는 5㎜ 미만의 비 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아침 기온은 -7도∼7도로 12일(-1∼11도)은 물론 평년(-1∼8도)보다도 뚝 떨어지겠다.
이미지 확대
어디 보자, 내가 시험실 배치도
어디 보자, 내가 시험실 배치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3일 오후 대구 달서구 경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수능 시험장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2019.11.13
뉴스1
서울의 최저 기온은 -3도로, 예보대로라면 최저기온이 -3.1도를 기록한 2014년 이후 가장 추운 수능일이 되겠다.

인천은 -1도, 수원은 -2도, 춘천은 -4도로 작년보다는 춥고 재작년인 2017년보다는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5∼10도 더 낮겠다.

서울의 아침 체감 기온은 -9도, 춘천은 -8도, 강릉 -4도, 대전·청주 -5도, 전주 -1도, 대구 -3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도 3∼12도로 평년(11∼17도)보다 낮겠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