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한양·동국대도 신종 코로나로 2주간 개강 연기

연세·한양·동국대도 신종 코로나로 2주간 개강 연기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0-02-07 18:49
수정 2020-02-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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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성균관대는 1주간 연기…온라인 강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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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학가도 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학가도 비상’ 4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생활관 출입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여파로 중국인 방문자 및 확진 환자 접촉자 등의 출입을 통제하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0.2.4
뉴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주요 대학들이 잇따라 개강은 연기했다.

 7일 대학가에 따르면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세종대, 동국대가 개강일을 기존 3월 2일에서 2주 연기해 3월 16일로 결정했다.

 숙명여대와 성균관대는 1주일을 연기해 3월 9일에 개강할 예정이다. 다만 성균관대는 9일 개강 후 2주간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기로 했다.

 앞서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1학기 개강일을 4주 이내로 연기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경희대, 서강대, 중앙대, 서울시립대는 2주간 개강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서울대, 고려대, 건국대, 명지대 등은 개강 연기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지만, 조만간 논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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