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쌍문역 인근서 시내버스 건물 돌진
16일 오전 9시 15분께 서울 도봉구 창동 쌍문역 인근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향하던 시내버스가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20.7.16
독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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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9시 15분쯤 서울 도봉구 창동 쌍문역 인근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향하던 108번 시내버스가 인도를 가로질러 건물을 들이받았다.
소방당국과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발생 당시 버스기사가 의식을 잃으면서 승용차를 추돌한 뒤 인도를 가로질러 인근 음식점 건물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시내버스 건물 돌진 사고
16일 오전 9시 15분께 서울 도봉구 창동 쌍문역 인근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향하던 시내버스가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건물을 들이받은 버스. 20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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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전이라 음식점 내부에 사람이 없어 건물 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등에 따르면 버스 기사는 구급대원 출동 당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현재 호흡을 되찾았으며 의식은 아직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서울 쌍문역 인근서 시내버스 건물 돌진
16일 오전 9시 15분께 서울 도봉구 창동 쌍문역 인근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향하던 시내버스가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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