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하사관으로 제대한 뒤 미래 농업에 대한 꿈을 품고 고향 강원 원주로 귀농했다. 식용곤충 산업 활성화를 위해 원주산업곤충연구회를 만들었고 초대 회장을 맡았다. 식용곤충 사육에 대한 표준 모델을 정립해 지역 농가에 보급했다. 쌍별 귀뚜라미 1500㎏을 생산·판매해 곤충 사업으로만 연간 6000만원의 농가 소득을 창출했다. 50여차례의 출강과 300여명에 대한 영농 상담을 통해 귀뚜라미 사육틀 개발과 사육 기술을 전수했다. 원주 4H 연합회장을 지내면서 회원들과 함께 휴경지 3000㎡를 개간, 고구마 공동과제포 사업을 운영했고 품앗이 활동도 추진했다. 과제포 운영으로 기금 600만원을 마련해 단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역 봉사모임에 가입해 소년소녀가장 돕기 활동과 아이돌봄 봉사 활동 등을 펼쳤다.
2020-12-1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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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