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차감염 113명… 경로 불명 26%
누적 접종자 23만9222명
도내 하루 확진자는 7일 230명, 8일 203명에 이어 사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고양시의 한 실용음악학원 관련 학원생과 강사 등 13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아 이틀 새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어났다.
8일 학원생 1명이 확진된 후 학원 관련자 33명을 전수검사해 다음날인 9일 학원생 10명과 강사 1명, 확진자 가족 2명의 추가 확진자를 찾아냈다.
학원생이 재학 중인 고양시 소재 고등학교 2곳은 원격수업으로 전환 또는 전환 예정이다.
화성시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와 가족 등 4명이 더 늘어 도내 누적 24명이 됐다.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노래방과 관련해서는 도우미와 방문자 등 6명이 추가 확진돼 사흘 새 도내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7일 B노래방 사장이 먼저 확진된 후 8일 방문자 3명,9일 도우미 4명과 방문자 2명 등 6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113명(55.9%)이고,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53명(26.2%)으로 집계됐다.
도내 1·2차 백신 접종 대상자 108만7828명 대비 누적 접종자 수는 23만9222명으로 접종률이 22%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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