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울산 울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4/12/SSI_20210412105724_O2.jpg)
![12일 울산 울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4/12/SSI_20210412105724.jpg)
12일 울산 울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울산시는 12일 자동차 부품업체 ‘우수AMS’ 직원 13명을 비롯해 총 22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3명의 우수AMS 직원 중 5명은 외국인 근로자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 우수AMS와 인접 계열사 직원 531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벌였다. 그 결과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40명가량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우수AMS 인근 기업체 근로자와 주민 등 439명을 대상으로도 진단 검사를 했는데,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이 회사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직원 32명과 연쇄 감염자 5명 등 총 37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직원 1명도 자가격리 중 추가로 확진됐다. 고객상담센터와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감염된 누적 확진자는 직원 33명을 비롯해 연쇄 감염자 5명 등 총 38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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