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원안위 “군산 어청도 해역 지진, 원전 영향 없어”

한수원·원안위 “군산 어청도 해역 지진, 원전 영향 없어”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8-21 19:00
수정 2021-08-21 19: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한국수력원자력은 21일 오전 9시 40분 전북 군산시 어청도 서남서쪽 124㎞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 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현재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는 정상 운전 중이며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덧붙였다.

원자력안전위도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현재까지 원전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원안위는 “지진 발생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한빛 원전에서는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경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다른 원전에서도 지진경보 설정값 미만으로 계측됐다”고 설명했다.

원안위는 “긴급 현장 안전 점검을 한 결과 이번 지진으로 원자력이용시설의 안전 변수에 특이사항이 있거나 출력 감발,수동 정지한 원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