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은 시장 곧 소환조사 방침”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 전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3/22/SSI_20210322200010_O2.jpg)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 전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3/22/SSI_20210322200010.jpg)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8일 부정채용 혐의와 관련한 인물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신분과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3명 가운데 은 시장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은 시장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이모 전 비서실 근무자는 지난 1월 2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신고서’를 내 “서현도서관 외에도 성남시청과 산하기관에 캠프 출신 27명이 부정 채용됐다”며 이들과 인사 관련 간부 공무원 2명 등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2월과 5월 성남시청 인사담당 부서 등을 두 차례 압수수색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이 신청된 3명의 구체적 혐의가 알려지면 수사에 지장을 줄 여지가 있고 피의사실 공표에도 해당할 수 있다”며 “조만간 은 시장도 불러 관련 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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