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3천명이 넘으면서 역대 최다발생을 기록한 18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긴 줄을 이루고 있다. 2021. 11. 18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21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1만 231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034명)보다 178명 늘면서 지난 17일(3187명) 이후 나흘 연속 3000명 선을 넘었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인해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사회적 활동과 모임 등이 증가하면서 확진자 수는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위중증 환자도 508명으로 지난 18일(506명) 이후 이틀 만에 500명을 넘었다.
전날 사망자는 29명 늘어 누적 324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