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 파업 51일 만에 협상 타결

[속보]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 파업 51일 만에 협상 타결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7-22 16:29
수정 2022-07-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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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22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협력사 대표인 권수오 녹산기업 대표(왼쪽 세번째)와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왼쪽 네번째)이 악수하고 있다. 2022.7.22 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22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협력사 대표인 권수오 녹산기업 대표(왼쪽 세번째)와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왼쪽 네번째)이 악수하고 있다. 2022.7.22 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장기 파업 사태가 22일 노사 협상 타결로 종료됐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조선하청지회)와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회사 협의회(협의회)는 이날 임금협상을 잠정 타결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올해 임금을 4.5% 인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섭 핵심 쟁점이었던 ‘민·형사상 면책’은 추후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폐업 업체 고용승계 보장은 사측이 수용했다. 또 파업으로 인해 폐업을 앞둔 업체에 대해서도 고용보장을 약속했다.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20년 근속자와 신입 급여 동일선...호봉제 도입 절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묵묵히 국민과 시민의 보편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생활체육지도자의 헌신을 기억하며,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처우개선 정책 실행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현실을 들어보면 정당한 보상조차 이뤄지지 못한 일들이 많다”라고 강조하면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20년을 일해도 신입과 급여가 같아 생계유지가 어렵다”라는 호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2025년도 4월을 기준으로 도봉구, 마포구, 송파구 3개 자치구는 공무원보수규정을 준용해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호봉제를 시행하는 등 자체적으로 처우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볼 때 서울시도 기계적인 보조금 집행만으로 제 할 일 다했다고 자부할 게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의 사기를 저해하는 요인을 점검하고, 이를 혁파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환경이 지속해서 개선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현재 단일급 체계로 급여를 받는 생활체육지도자들에게는 직업 활동이 어떠한 유인도 자극도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콕 짚어 이야기하면서 “지금과 같은 급여 구조로는 돈은 돈대로 쓰면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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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51일째 이어오던 파업도 철회된다. 대우조선해양 1독(dock·배를 만드는 작업장)에서 30일째 0.3평 공간에서 옥쇄농성 중인 유최안 부지회장도 옥쇄를 나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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