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경산시 공무원 낙동강서 숨진 채 발견...실종 6일만에 수중에서

실종 경산시 공무원 낙동강서 숨진 채 발견...실종 6일만에 수중에서

강원식 기자
입력 2023-01-08 17:56
업데이트 2023-01-08 17: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 2일 연락없이 출근하지 않아 실종신고.
CCTV에서 남구미대교 걸어가는 모습 확인돼 수중수색.

8일 낮 12시 15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구미대교 인근 낙동강에서 경산시 공무원 A씨(35)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미지 확대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남구미대교 주변 강물속을 수색하던 중에 물속에서 A씨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앞서 지난 2일 A씨 동료들은 A씨가 아무 통보도 없이 출근을 하지 않고 A씨와 연락도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칠곡군 석전읍에서 A씨 차량과 차량안에 있던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또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가 실종 당일 새벽 4시쯤 구미시 공단동 남구미대교를 걸어 지나는 모습을 확인하고 특수대응단 등 구조대를 투입해 이 일대를 수색해 이날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실종 경위와 사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칠곡 김상화 기자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