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강도살인 혐의로 A씨와 B씨 등 남성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07년 7월 1일 인천시 남동구 한 도로변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경찰에 검거된 A씨 모습. 2023.3.7 인천경찰청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07/SSC_20230307105412_O2.jpg)
![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강도살인 혐의로 A씨와 B씨 등 남성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07년 7월 1일 인천시 남동구 한 도로변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경찰에 검거된 A씨 모습. 2023.3.7 인천경찰청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07/SSC_20230307105412.jpg)
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강도살인 혐의로 A씨와 B씨 등 남성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07년 7월 1일 인천시 남동구 한 도로변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경찰에 검거된 A씨 모습. 2023.3.7 인천경찰청 제공
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강도살인 혐의로 A씨와 B씨 등 40대 남성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07년 7월 1일 오전 3시쯤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한 도로 인근에서 택시기사 C(사망 당시 43세)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시신을 범행현장에 방치한 채 C씨의 택시를 훔쳐서 몰다가 미추홀구(당시 남구) 주택가에 버린 뒤 뒷좌석에 불을 지르고 도주했다.
경찰은 당시 32명으로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6개월간 집중 수사를 벌였다. 수도권에 등록된 범죄 용의차량 5968대, 통신수사 2만 6300여건, 876세대 탐문수사 등을 진행했다.
![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강도살인 혐의로 A씨와 B씨 등 남성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07년 7월 1일 인천시 남동구 한 도로변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A씨와 B씨의 도주 모습. 2023.3.7 인천경찰청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07/SSC_20230307105413_O2.jpg)
![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강도살인 혐의로 A씨와 B씨 등 남성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07년 7월 1일 인천시 남동구 한 도로변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A씨와 B씨의 도주 모습. 2023.3.7 인천경찰청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07/SSC_20230307105413.jpg)
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강도살인 혐의로 A씨와 B씨 등 남성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07년 7월 1일 인천시 남동구 한 도로변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A씨와 B씨의 도주 모습. 2023.3.7 인천경찰청 제공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2016년 사건을 넘겨 받아 재차 수사에 나섰다. 범인들이 당시 택시에 불을 지를 때 사용한 불쏘시개를 재차 검토하고, 인근 CCTV를 통해 확인된 흰색 번호판 등을 토대로 범행에 이용된 동종차량 9만 2000여대를 압축 후 관련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990대의 차량을 재차 압축했다.
이후 의심 차량의 전·현 소유주 2400명을 직접 만나는 한편 택시에 불을 지를 때 사용한 차량 설명서 책자에서 쪽지문을 찾아내 감정했다.
경찰은 쪽지문을 대조하는 과정에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지난 1월 5일 체포했으며, 추가 수사를 통해 지난달 28일 B씨도 공범으로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B씨는 “돈을 빼앗으려고 A씨와 함께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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