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출향인 관광객에게 경비 50% 지원

경북 상주시, 출향인 관광객에게 경비 50% 지원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3-13 10:43
업데이트 2023-03-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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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경천섬 전경
상주 경천섬 전경 상주시 제공
“고향을 여행하시면 경비 50%를 지원합니다.”

경북 상주시는 출향인들이 고향 여행을 할 경우 경비의 50%를 지원하는 ‘고향여행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현재 상주에 주소를 두지 않은 출향인 및 가족으로, 상주 내에서 사용한 여행경비의 50%를 1인 1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달부터 지정 여행사 및 경북문화관광공사를 통해 할 수 있다.

지정 여행사를 통한 관광상품의 경우 참가 신청 후 자부담분(50%)을 납부하면 된다.

개별여행은 출발 1주 전까지 관광공사에 신청해야 하며 여행 최종일로부터 2주 내에 지출증빙서류 및 여행 후기 등을 제출하면 지원금을 신청인 명의 계좌로 지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관련 예산 1억원을 확보했다. 소진시 10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시는 또 여행 후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상주 관광지를 홍보하고, 여행 후기를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농특산물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청 및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 등을 고려한 관광상품을 마련했으며, 당일(낙동강생물자원관-자전거박물관-국제승마장-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또는 1박 2일(성주봉 목공체험-힐링걷기 체험-한방사우나-문장대·묘봉 등반), 낙동강권, 문화유적, 체험여행 코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출향인과 외지에서 태어난 2·3세들에 고향의 정취를 자주 느끼게끔 유도하고, 상주가 본인들의 뿌리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동시에 고향에 대해 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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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스페셜 추천 여행코스 상주시 제공
상주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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