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길 따라 문화예술 40개팀 공연
강원 원주문화재단은 4월 8~9일 원주천변 영서고~금대초 구간에서 ‘벚꽃 버스킹’을 개최한다. 사진은 벚꽃 버스킹 코스. 원주문화재단 제공
‘벚꽃 버스킹’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벚꽃 행사다.
‘봄 소풍’을 주제로 한 이번 버스킹에서는 총 40개 팀이 문화예술 공연을 갖는다. 공연은 벚꽃길 4개 지점에 설치된 무대에서 펼쳐진다.
한복 체험과 로컬푸드 먹거리 체험도 마련된다. 벚꽃길 초입에서는 푸드트럭존이 운영된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간별로 질서유지 요원이 배치되고, 의료부스도 설치된다.
개회식은 영서고 운동장에서 8일 열린다.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는 “시민이 문화예술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데 초점을 맞춰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원주 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