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피해 이제는 걱정마세요”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피해 이제는 걱정마세요”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3-06-02 12:45
업데이트 2023-06-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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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물막이판 설치 사업 추진, 우기 전에 마무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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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임시청사.
청주시청 임시청사.


충북 청주시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피해를 막기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집중 호우로 인한 지하주차장 침수로 자동차가 물에 잠기고, 차를 이동시키려다 변을 당하는 등 각종 피해가 전국에서 끊이지 않아서다.

청주시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1억원을 투입, 지하주차장 1곳당 300만원 이하, 단지 당 최대 2000만원 이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9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사용계획 승인을 받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시는 이달 중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이 많으면 과거 침수피해 이력이 있거나 하천에 인접한 공동주택이 우선 선정된다. 시는 우기 전에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이달중에 보조금을 교부한다는 계획이다.

사전조사를 통해 침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산남동, 복대동, 가경동, 내수읍 등의 공동주택 7개 단지 지하주차장에는 지난달 선제적으로 시의 물막이판이 설치됐다.

시는 긴급한 경우 바로 사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이동식 물막이판도구입했다. 최근 각 구청에 25개씩 배부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우기 전 물막이판 설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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