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마을 등 지역 관광지·명소 6곳 담은 ‘광주 에코백’ 출시
도시홍보 문안 담긴 ‘스타 굿즈’ 전국 최초…홍보 효과 기대
![광주시와 스타벅스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광주 에코백’. 광주시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7/13/SSC_20230713163527_O2.jpg)
![광주시와 스타벅스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광주 에코백’. 광주시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7/13/SSC_20230713163527.jpg)
광주시와 스타벅스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광주 에코백’.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스타벅스와 협업을 통해 광주지역 관광지와 명소가 담긴 ‘광주 에코백’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 에코백’에는 월봉서원·중외공원(광주비엔날레)·광주예술의거리·양림동펭귄마을·무등산국립공원·1913송정역시장 등 광주 랜드마크 6곳이 그림으로 담겨있다.
스타벅스 에코백에 도시 홍보 문안이 들어간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광주 에코백은 광주지역 69개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지난 6월 출시 후 구매자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스타벅스와 광주시가 협력해 출시한 ‘시티 에코백’이라는 상징성과 간결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출시 배경도 눈길을 끈다. 광주시 건축경관과에서 광주 도시경관 향상방안 및 도시브랜드 홍보방안을 논의하던 중 ‘스타벅스 제품에 광주 홍보문안을 담자’는 직원 의견이 나왔다. 이에 광주시는 곧바로 스타벅스 측과 협의, 문화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
광주시는 ‘광주 에코백’이 세계적인 브랜드 스타벅스와 협력을 통해 출시됐다는 점에서 도시 홍보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직원 아이디어로 월봉서원·무등산·광주비엔날레 등 광주 명소가 담긴 스타벅스 문화상품을 전국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야기가 있고 색깔이 있는 도시브랜드 향상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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