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 지분 25% 넘으면 美보조금서 제외
새만금에 한중합작 투자를 계획한 ㈜LG화학, SK온·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의 지분 상향에 관심
새만금청 “기존 협약대로 투자는 진행될 것”
![새만금 국가산단. 새만금개발청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26/SSC_20230326114254_O2.jpg)
![새만금 국가산단. 새만금개발청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26/SSC_20230326114254.jpg)
새만금 국가산단. 새만금개발청 제공
미국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지난 1일 IRA의 ‘외국우려기업(FEOC)’에 관한 세부 규정을 발표했다. 미국은 FEOC를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정부의 소유·통제·관할에 있거나 이들 정부의 지시를 받는 기업으로 규정했다. 또 중국 자본 등이 2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과 조직도 FEOC에 포함했다. 사실상 중국으로 전기차 보조금이 흘러가는 일을 막겠다는 의도다.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SNE리서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7/05/SSC_20230705181506_O2.jpg)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SNE리서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7/05/SSC_20230705181506.jpg)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SNE리서치
![LG화학 투자협약식. 전북도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5/12/SSC_20230512004830_O2.jpg)
![LG화학 투자협약식. 전북도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5/12/SSC_20230512004830.jpg)
LG화학 투자협약식. 전북도 제공
새만금청 관계자는 “미국 발표 이후 중국 기업들에 확인한 결과 새만금 투자는 계획대로 진행할 뜻을 밝혔다”면서 “다만 유럽 등에서도 비슷한 규정이 만들어지면 국내기업 투자 비율을 높이는 등 기업 내부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