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지역 사무실서 난동 50대 입건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지역 사무실서 난동 50대 입건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12-24 18:47
업데이트 2023-12-25 09: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자신의 딸 결혼식에 최 전 부총리 측근 불참에 불만

이미지 확대
경산경찰서 전경
경산경찰서 전경
경북 경산경찰서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경산 사무실에서 화분 등을 깨고 난동을 부린 혐의(재물손괴)로 A(55)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경산시 중방동 최 전 부총리의 지역 사무실에 들어가 집기 등을 던지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최근 있었던 자신의 딸 결혼식에 B씨 등 최 전 부총리의 측근이 오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과거 최 전 부총리의 선거운동을 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부총리 측은 경찰에 A씨에 대한 선처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부총리 지역 사무실은 그가 수감 중일 때도 측근과 지지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월세를 주면서 운영하는 등 ‘사랑방’ 역할을 해 왔다.
경산 김상화 기자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