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선정…송파구 생활밀착형 사업 높은 평가
지능형 선별관제, 스마트폴 구축 등 사업 추진
송파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구축된 인공지능(AI) 활용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모습. 송파구 제공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도시 스마트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국내·외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마련된 제도이다. 지자체 규모별로 대도시(50만명 이상)와 중소도시로 구분하여 평가·인증한다. 도시서비스 및 기반 시설 수준, 제도 기반과 추진 체계,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혁신성 등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대도시 부문은 성남시와 울산광역시가, 중소도시 부문은 송파구를 포함한 4곳이 선정됐다.
불법 주·정차 단속을 비롯해 지능형 CCTV, 사물인터넷(IoT)센서 등 스마트서비스 기능을 가로등과 결합한 ‘스마트 폴’ 모습. 송파구 제공
구는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올해 초부터 타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해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자체 분석을 실시하여 스마트도시 객관적 지표와 수준을 진단했다. 이번 인증으로 구는 우수 스마트도시로 홍보될 수 있도록 국토부 장관 표창과 동판이 수여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가 추진한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들이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차별화 된 섬김행정을 실천하여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가는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