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휴학계 낸 원광대 의대생 160명, 휴학 철회

집단 휴학계 낸 원광대 의대생 160명, 휴학 철회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4-02-19 12:03
수정 2024-02-19 12: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의대정원 증원을 규탄하는 포스터. 서울신문 DB
의대정원 증원을 규탄하는 포스터. 서울신문 DB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 휴학계를 제출했던 원광대 의대생 160여명이 휴학을 철회했다.

19일 교육부와 원광대 등에 따르면 원광대 의대생 540명 중 160여명이 지난주 전산을 통해 휴학원을 신청했다. 전국 의대생 중에 실제 휴학계를 낸 첫 사례다.

다만 휴학 처리를 위해선 학부모 동의와 학과장을 경유해야 하지만, 이 절차를 지키지 않아 학칙상 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광대 관계자는 “교수 상담 등을 통해 현재 160명이 모두 휴학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