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공간이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Y64 케이티플랫’ 어린이용 가죽구두 장식에서 카드뮴이 기준치(75㎎/㎏)의 8024배 검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신학기를 맞아 학용품, 완구, 전기·생활용품 등 1008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시행한 결과 어린이 제품 20개, 전기용품 16개, 생활용품 6개에 대해 리콜 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리콜 제품은 국산 14개, 수입산 28개였다. 중국산이 22개로, 2개 중 1개 꼴이었다.
㈜더그로우가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하츄핑프릴우산’에선 기준치 157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4.6배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디자인쁘렝땅의 ‘팬더곰 인형’, ㈜다다의 ‘20색 뱅글뱅글색연필 KD’에서는 간·신장 손상과 생식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각각 754배, 348배 검출됐다. ㈜더그로우의 ‘하츄핑프릴우산’에선 기준치 157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4.6배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나왔다. 모두 중국에서 수입된 제품이다.
㈜다다가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20색 뱅글뱅글색연필 KD’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348배 검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