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띄우는 김진태…“갖은 난관 이겨내고 건국 완성”

이승만 띄우는 김진태…“갖은 난관 이겨내고 건국 완성”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4-03-01 14:12
수정 2024-03-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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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사서 영화 ‘건국전쟁’ 언급
“이 대통령 독립외교가 빛 발해 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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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가 1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김진태 강원지사가 1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김진태 강원지사는 1일 “3·1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1919년 세워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이 바로 이승만이다”고 말했다.

김 진사는 이날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3·1운동 정신은 민주공화국을 선포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계승됐고, 8·15 광복과 대한민국 건국으로까지 이어졌다. 자유민주 대한민국의 씨앗을 뿌린 것이 바로 3·1운동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독립운동가 이승만은 3·1운동 이후에 독립의 당위성을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 등 전 세계 주요 인사에게 설파하는 독립외교를 펼쳤다. 이를 통해 식민지 조선의 독립을 최초로 결의한 카이로 선언이 1943년 선포됐고, 이러한 독립 외교가 빛을 발해 광복을 이룬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은 갖은 난관을 이겨내고 이 땅에서 유사 이래 최초로 민주주의 절차에 의거한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을 건국했고, 농지개혁과 문맹퇴치,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대한민국 건국을 완성하고 번영의 토대를 굳건히 이뤘다”고 강조했다.

앞선 지난달 5일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건국전쟁’을 연출한 김덕영 감독과 찍은 사진과 함께 “건국전쟁을 보셨나요?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건국의 맨얼굴 이제 그 원본이 공개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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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오른쪽) 강원지사와 영화 ‘건국전쟁’을 연출한 김덕영 감독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 페이스북
김진태(오른쪽) 강원지사와 영화 ‘건국전쟁’을 연출한 김덕영 감독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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