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서귀포 엉덩물 계곡의 봄

[포토] 서귀포 엉덩물 계곡의 봄

입력 2024-03-04 17:24
수정 2024-03-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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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을 자던 동물이 깬다는 절기 ‘경칩’(驚蟄)인 5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전망이다.

이번 비는 중국 상하이 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와 제주남쪽해상을 지나가면서 내리겠다.

제주에는 4일 오후부터 이미 비가 내리고 있으며, 밤부터는 호남과 경남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겠다.

5일 새벽이 되면 남부지방 전체와 충청남부까지로 강수구역이 확대되겠다.

이후 5일 오후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다.

이때 강원산지와 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비 대신 눈이 올 수 있겠다.

이번 강수는 5일 밤 대체로 종료되겠다.

다만 강원영동·경북·제주 등은 6일에도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으며 또 충북·전라동부·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에도 6일 늦은 오후에서 밤까지 가끔 비(높은 산지의 경우 비나 눈)가 올 전망이다.

제주와 남부지방은 비가 내릴 때 강풍이 불어 비바람이 치겠다.

이번 비와 바람은 미세먼지를 씻어내리겠다.

4일은 강원영동과 제주를 제외하고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었는데, 5일은 비가 내리고 대기 정체가 풀리면서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인천과 경기남부, 충청, 대구, 경북 등은 오전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기온은 고온다습한 남풍이 우리나라로 불어 들어 날이 흐린데도 낮지 않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8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6~1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4도와 11도, 인천 5도와 11도, 대전·광주 6도와 9도, 대구 5도와 9도, 울산 6도와 8도, 부산 8도와 11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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