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 56분쯤 화재가 발생한 울산 남구 한 상가주택 건물. 이 불로 2층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숨졌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불은 2층 주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다.
그러나 불이 난 2층에서는 50대 남성 거주자 A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3층 옥탑방 50대 거주자도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나,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불로 2층 전체가 불에 타면서 3000만원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혼자 거주했다는 집 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