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국내외 의사·학자들 2800여명 참석 예정
전남대학교병원은 6일부터 3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2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심포지엄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한 모습. 전남대병원 제공
이 심포지엄은 지난 2003년부터 전남대병원 심장센터 주관으로 매년 광주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일산백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등에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을 포함한 심장중재술을 비디오 녹화와 생중계로 발표한다.
한국·일본 양국의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사업 공동 연구인 KAMIR-JAMIR 심포지엄을 비롯해 국가 간 연구 심포지엄 등도 동시에 열린다.
특히 미국·영국·중국·일본·독일·이탈리아·스페인·이스라엘 등 총 28개국에서 심장학 학자 500여명을 초청,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심혈관 질환 주제에 대해 토론한다.
국내에서는 대학병원·종합병원·의원에서 전문의·교수·전공의·간호사·의료기사 등 심장학 관계자 23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GICS를 이끄는 전남대병원 안영근 교수는 “GICS는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최신 의료기술을 공유하고 심장학 연구를 발전시켜 심장 질환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전남 장성에 설립 예정인 국립 심뇌혈관연구소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주 서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