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아양기찻길레 조성된 ‘New K-2 홍보관’. 대구 동구 제공
4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구시 예산 지원을 받아 군 공항(K-2) 이전 후적지 개발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끌기 위해 추진됐다. 홍보관은 오는 12일 개관식을 갖고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두바이·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버금가는 수변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대구시의 미래 계획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홍보관은 ▲안내데스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정보공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실감영상관 ▲New K-2 정보공간(미디어테이블, 디오라마 프로젝션 맵핑 쇼)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아양기찻길 철교는 2013년 폐선 부지 공원화 및 철교 보강공사 등을 통해 갤러리와 카페가 들어선 ‘아양뷰’로 새롭게 태어났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동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