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신비로운 세계자연유산 제주 용암동굴

[포토] 신비로운 세계자연유산 제주 용암동굴

입력 2024-08-19 15:02
수정 2024-08-19 15: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만장굴, 용천동굴 등 용암동굴을 주제로 한 화보가 발간됐다.

19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화보로 담은 ‘어둠에서 빛으로…14㎞의 여정’이 최근 나왔다.

거문오름용암동굴계는 2007년 한라산과 성산일출봉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지질학적 보물이다.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용암이 월정리 바닷가까지 약 14㎞를 이동하면서 형성한 용암동굴군 등이다.

용암동굴군에는 벵뒤굴, 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굴, 김녕굴, 만장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등 8개 동굴이 포함됐다.

이번 화보에는 8개 동굴에서 촬영한 130여점의 사진이 수록됐다.

동굴 입구와 내부 경관, 미지형(작은 기복이 있는 지형), 동굴 생성물, 동굴 내부 생태계 등이 생생하게 담겼다.

또 제주도 용암동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거문오름용암동굴계에 대한 설명과 용암동굴의 형성 과정, 동굴 내부의 대표적인 생성물과 구조에 대한 해설을 수록했다.

비공개로 볼 수 없는 용암 동굴을 화보를 통해 간접적으로나 체험할 수 있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도 용암동굴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깨닫고 세계자연유산의 지정한 가치를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