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염포산터널 출퇴근길 정체 해소 나선다

울산시, 염포산터널 출퇴근길 정체 해소 나선다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4-08-23 10:34
수정 2024-08-23 1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업비 10억원 들여 아산로 교차로 신설·신호체계 개선 용역 추진

이미지 확대
울산 염포산터널.
울산 염포산터널.


울산시가 출퇴근길 심각한 정체를 겪는 염포산터널 차량 정체 해소에 나선다.

울산시는 염포산터널 차량 정체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산로 교차로 신설과 신호체계 개선’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염포산터널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통행료가 전면 무료화됐다. 무료화 이후 1년간 이 터널 통행량은 1219만 3294대로 2022년보다 17.8% 증가했다.

시는 통행료 무료화로 주민과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 동시에 출퇴근 시간대 정체도 발생했다. 이에 터널로 연결되는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용역을 통해 교차로 신설과 신호체계 개선 등 터널 정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운다.

시는 또 그동안 아산로에 회차로가 없어 잘못 진입하면 4.6㎞ 전 구간을 운행해야 했던 불편도 해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 점검해 염포산터널 정체 현상이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