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 방산면 송현리 캠핑장.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방산면 송현리 캠핑장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송현리 캠핑장은 7479㎡ 부지에 지어졌고, 오토캠핑장 5개동과 카라반 6개동, 글램핑 7개동을 갖췄다.
이용 요금은 일~목요일 기준 오토캠핑장 3만5000원, 카라반 11만원, 글램핑 8만원이다. 이용 요금 중 1만원이 지역화폐인 양구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양구 주민은 1만원씩 할인받는다.
송현리 캠핑장 주변에는 두타연, 백자박물관 등의 관광지가 있다.
양구군은 국비 12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송현리 캠핑장을 조성했고, 최근 위탁운영자를 선정했다. 이명옥 양구군 관광문화과장은 “자연 속 힐링 공간을 찾는 관광객을 유치해 방산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강원 양구 방산면 송현리 캠핑장 내 카라반. 양구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