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티움 미래기술 체험관에서
전화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지난 5월 서울 용산구가 마련한 상반기 IT 현장체험학습이 진행되는 모습.
용산구 제공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는 다음 달 22일부터 ‘SK 티움 미래기술체험관’(중구 을지로 65, SK T타워)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 현장 체험학습을 시행한다. 체험 시간은 1시간으로 30년 뒤 미래도시를 견학해 볼 수 있다. 체험비는 무료다.
구는 지역주민이 미래도시에 접목된 최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체험학습을 기획했다.
미래기술체험관은 ▲로봇게이트 ▲하이퍼루프 ▲우주관제센터 ▲우주셔틀 ▲의무실 ▲하이랜드 플랫폼 ▲홀로그램 회의실 ▲텔레포트룸 ▲비행셔틀 ▲빛의 광장으로 이뤄져 ‘미래도시 하이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최신 미디어 기술과 실감형 콘텐츠가 구현된 30년 뒤 바뀐 ‘미래도시 하이랜드’에서 수강생들은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적인 IT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자율주행 ▲증강현실 ▲가상현실 ▲홀로그램 통신 ▲생체인증 ▲헬스케어 ▲감각 통신 ▲3D 영상회의 등 최첨단 IT기술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지난 5월 상반기 현장체험은 2회에 걸쳐 수강생 14명이 참여했으며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정보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좋았다”며 “미래도시에 정보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시각적으로 잘 구현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최신 기술 동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고 또 다른 신세계를 봤다”고 전했다.
이번 구민정보화교육 수강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전화접수로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정보기술이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일상생활 속 밀집한 곳까지 스며들어있다”며 “구민들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