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한다

광주시,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한다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5-01-03 20:18
수정 2025-01-03 2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가족 대표와 합의…5일부터 동구 전일빌딩245 1층으로 이전
희생자 179명 위패 모두 안치…운영기간은 추후 유가족과 협의

이미지 확대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는 5·18민주광장에 설치·운영 중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국가애도기간 이후에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다만, 합동분향소는 국가 애도기간인 4일까지는 현재 설치된 5·18민주광장에서 운영하고, 5일부터는 인근 전일빌딩245 1층 실내로 이전해 운영한다.

특히 전일빌딩245 합동분향소에는 희생자 179명의 위패를 모두 안치해 추모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합동분향소 이전·운영은 희생자 유가족 대표와 협의해 결정했으며, 운영 기간도 향후 유가족 측과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