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안전도 진단 ‘A’... 1년 만에 3단계 상승
![오언석(오른쪽) 서울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훈련 도중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09/SSC_20250109144122_O2.jpg.webp)
![오언석(오른쪽) 서울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훈련 도중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09/SSC_20250109144122_O2.jpg.webp)
오언석(오른쪽) 서울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훈련 도중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전년도 D등급에서 세 단계나 상승했다.
A등급은 진단 평가 결과 전국 상위 15%에 드는 지방자치단체에 부여되는 최고등급이다. 이에 따라 도봉구는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복구비 국고 지원을 2% 추가로 받게 됐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지방자치단체의 방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평가 등급은 A등급부터 E등급까지, 총 5개로 나뉜다. 34개 지방자치단체만이 A등급에 속할 수 있다.
도봉구는 이번에 위험요인, 재난관리, 시설관리 등 3개 분야 33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재난·사고 예방에 온 힘을 기울인 결과가 이번 최고등급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안전한 도봉구를 만드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최고등급 부여 외에도 도봉구는 재난안전관리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도봉구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같은 달 행정안전부 주관 ‘2024 비상대비훈련 유공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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