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군산시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7/22/SSC_20240722235525_O2.jpg.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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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시가 청년 수산업 경영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군산시는 오는 2월 7일까지 ‘2025년 전북형 청년어촌정착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력의 어촌유치와 어촌 활성화 도모 등을 위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 청년 어촌 정착 지원사업에서 제외된 수산업 종사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부터 만 45세 미만인 청년(1980년 1월 1일 ~ 1984년 12월 31일 출생자) 어업인으로 어업활동 종사 경력 3년 이하이고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실제 거주해야 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80만 원의 정착 자금을 최대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정착 자금은 수산업 경영비 및 어가 가계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어업인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군산시청에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해수부 청년 어촌 정착 지원사업에서 제외된 나이의 청년 어업인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다”면서 “어촌지역의 심각한 고령화를 해결하고 어촌지역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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