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CCTV통합관제센터, 실종 치매 노인 발견 ‘귀가 조치’

광주광역시 CCTV통합관제센터, 실종 치매 노인 발견 ‘귀가 조치’

임형주 기자
입력 2025-01-24 15:11
수정 2025-01-24 15: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 CCTV 관제센터, 실종 치매 노인 찾아 ‘귀가 조치’ 성과
2024년에도 관내 실종 치매 노인 7명···가족에 인계
광주광역시 관내, CCTV 4천여 곳···만 천여대 운영중

이미지 확대
지난 21일 밤 실종 신고된 치매 노인이 CCTV 화면에 포착돼 가족들에게 인계됐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난 21일 밤 실종 신고된 치매 노인이 CCTV 화면에 포착돼 가족들에게 인계됐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종된 노인을 모니터링 끝에 발견해 귀가 조치하는 등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CCTV 관제센터는 지난 21일 밤 북구 각화동에서 실종된 70대 치매 노인을 찾아 달라는 경찰의 요청을 받았다.

센터 모니터링 요원이 CCTV를 집중적으로 관제하던 중 다음날인 22일 오전 2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강마을에서 인상 착의가 비슷한 노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현장 상황과 위치 등을 알렸다.

관제센터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노인을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8시간 만이다.

광주 CCTV관제센터는 지난해에도 7명의 실종 치매 노인을 찾아 가족에게 돌려 보낸 바 있다

지난 2013년부터 활동에 나선 광주광역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어린이 보호구역, 범죄 취약지역 등 4천여 곳에 방범용 CCTV 만천여 대를 운영 중에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