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지난해 계약 원가심사 제도를 통해 약 11억8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나주시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2/04/SSC_20250204195935_O2.jpg.webp)
![나주시가 지난해 계약 원가심사 제도를 통해 약 11억8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나주시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2/04/SSC_20250204195935_O2.jpg.webp)
나주시가 지난해 계약 원가심사 제도를 통해 약 11억8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나주시제공
나주시가 지난해 계약 원가심사 제도를 통해 약 11억8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계약원가심사는 시 본청과 직속 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제조구매 사업에 대한 계약 체결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전문공사 1억원, 종합공사 2억원, 용역 5000만원, 물품 1000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지난해 1127억 원 규모 사업 378건에 대한 계약심사를 진행해 공사 6억3000만원, 용역 4억3000만원, 물품 1억2000만원 등 총 11억8000만원의 시 예산을 절감했다.
나주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직원 직무교육과 계약심사 사례집을 발간·배포하는 등 올바른 예산 집행과 재정 건전화에 중점을 둔 직무 역량을 강화했다.
단순한 감액 심사가 아닌 공정하고 합리적인 원가 검토와 부실시공 예방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를 추진했다.
대형공사장과 설계변경 대상 사업장은 찾아가는 계약심사를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 적합한 공법을 적용하는 등 공사 품질을 향상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효율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발주 부서의 신속한 집행을 지원하고 사업 추진 전 불필요한 예산의 누수가 없도록 현장 중심의 심사를 진행해 예산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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