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가 내린 7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에 눈이 가득 쌓여 있다. 전주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2/07/SSC_20250207173030_O2.jpg.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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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내린 7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에 눈이 가득 쌓여 있다. 전주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2/07/SSC_20250207173030_O2.jpg.webp)
대설주의보가 내린 7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에 눈이 가득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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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도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다.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주말 동안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토요일인 8일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9도까지 떨어지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5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로, 대부분 지역은 낮에도 영하의 날씨를 보이겠다. 게다가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체감온도 기준으로 보면, 서울(영하 19도)뿐 아니라 경기 과천(영하 22도), 경기 포천(영하 26도), 강원 철원(영하 24도), 충북 충주(영하 21도) 등 수도권과 강원·충청권 등 많은 지역의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안팎으로 예보됐다.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주말 동안 많은 눈이 오겠다. 충남권 내륙과 충북은 8일 새벽까지, 충남 서해안은 같은 날 오전까지 눈이 오다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8일까지 이틀간 충청권에는 3~8㎝의 눈이 예보됐다.
전라권은 일요일인 9일까지 5~10㎝(많은 곳은 15㎝ 이상), 제주도 산지는 같은 기간 10~20㎝, 제주도 중산간은 5~15㎝, 제주도 해안은 3~8㎝의 눈이 내리겠다. 주말에도 눈과 비가 영하의 날씨에 얼어붙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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