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에 힘 쏟는 영월…맞춤형 조례 시행

어린이 안전에 힘 쏟는 영월…맞춤형 조례 시행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5-02-11 10:17
수정 2025-02-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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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청 전경. 서울신문 DB
강원 영월군청 전경. 서울신문 DB


강원 영월군이 어린이에게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군은 최근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조례를 공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조례는 군이 어린이 놀이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매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안전관리계획에는 시설물 확충과 유지보수, 합동점검, 담당자 교육 등이 포함된다.

군은 조례에 따라 14일까지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7곳을 소독한다. 다음 달에는 실외 어린이 놀이시설 43곳을 소독한다.

앞선 지난해 10월 군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한국남부발전 빛드림본부와 함께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교실’을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같은 해 6월에는 연당초와 녹전초, 구래초 등 4개 초교 주변 도로와 담장,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했다.

안진서 군 안전교통과장은 “안전 점검과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아이들이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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