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청.
충북 보은군은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생활권 테마 화단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군 단독으로 식재 작업을 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사회단체와 손을 잡고 화단을 꾸미는 것이다. 이 사업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 휴식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군은 6개 단체 회원 895명과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6개 화단(전체면적 3000여㎡)에 꽃묘 3만 2900주를 심을 예정이다. 새 화단 6개가 생겨나는 것이다.
꽃은 신비로움과 우아함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버들마편초와 샐비어 등 보라색 꽃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 중에 용지정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식재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사회단체와 실과들을 매칭해 함께 꽃을 심을 예정“이라며 ”회원들이 참여하면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각 읍·면에도 꽃묘를 지원해 보은군 전역을 아름다운 화단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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