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3가역서 5호선 열차 멈춰 서…승객 50여명 대피

서울 종로3가역서 5호선 열차 멈춰 서…승객 50여명 대피

이주원 기자
입력 2017-05-20 10:26
수정 2017-05-20 1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종로3가역에서 한 때 지하철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서울도시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종로3가역으로 진입하던 상일동행 5호선 열차가 제동 장치에 문제가 생겨 중간에 멈춰섰다.
이미지 확대
서울 종로5가역 5호선 열차 멈춰 서
서울 종로5가역 5호선 열차 멈춰 서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는 내용의 자료사진입니다. 서울신문DB
당시 전동차의 앞부분만 지하철역으로 들어간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동차 안에 있던 승객 50여명은 역무실 직원 등의 안내에 따라 전동차 앞쪽으로 이동해 황급히 빠져나왔다. 승객들은 출입문 하나 정도만 이용해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현재 5호선 열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운행중이다.

열차 운행 정보를 알 수 있는 오글로리 트위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종합하면 고장난 전동차는 약 25분간 운행이 지연됐고, 이후 점검을 위해 강동구 고덕 차량기지로 옮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