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영월서 헬기 추락 사고…처참한 현장

[포토] 영월서 헬기 추락 사고…처참한 현장

입력 2023-03-15 17:05
수정 2023-03-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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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에서 송전탑 유지보수 공사에 투입된 민간 헬기 1대가 공사 자재를 나르던 중 전선에 걸려 추락해 조종사 등 2명이 숨졌다.

15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6분께 강원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서 AS350B2 기종 민간 헬기 1대가 마을회관 인근 산 중턱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기장 A(65)씨와 화물 운반 업체 관계자 B(51)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송전탑 바로 아래로 추락한 헬기는 산산조각이 났다. 다행히 헬기 추락으로 인한 화재 등 2차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 등은 “헬기가 전선에 걸려 추락했다”는 목격자 진술과 헬기 추락 지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헬기가 송전탑 공사를 위해 전선을 운반하던 중 송전선로에 걸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

사고 현장에서는 추락한 헬기가 운반 중이던 자재가 담긴 포대가 발견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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