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무단횡단하던 10대, 음주 차량에 치여 숨져

한밤중 무단횡단하던 10대, 음주 차량에 치여 숨져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4-02-01 12:16
수정 2024-02-01 12: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경기 가평군 가평경찰서.
경기 가평군 가평경찰서.
한밤중 도로를 무단횡단 하던 10대가 음주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시 30분쯤 가평 경춘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B군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군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B군이 보행자 적색 신호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음주 차량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두워서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 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