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시설內 신축현장서 사고
크레인 넘어지면서 깔려 사망
서울신문DB
경기 화성시 해병대사령부 내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중국인 작업자가 자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30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화성시 봉담읍 해병대사령부 내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A씨가 거푸집에 깔렸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현장에서는 기초 공사를 위해 이동식 크레인으로 거푸집을 들어 올리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아래에 있던 A씨가 거푸집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