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아파트서 70대 음주운전…차량 6대 들이받아

부천 아파트서 70대 음주운전…차량 6대 들이받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4-11-12 09:59
수정 2024-11-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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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청시 부광로 소사경찰서.
경기 부청시 부광로 소사경찰서.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다른 차량 6대를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7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45분쯤 부천 소사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 6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왔다”며 “회사에 가려고 차를 몰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차량은 많았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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