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1월 1일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해넘이 해돋이 감상 때는 따뜻하게 입으세요”
![코끝 시린 추위](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2/27/SSI_20191227100639_O2.jpg)
2019.12.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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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 시린 추위
아침 체감온도 영하 9도를 보인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12.27 연합뉴스
2019.12.27 연합뉴스
기상청은 “28일 토요일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따뜻한 서풍이 들어오면서 2019년 마지막 주말인 28~29일은 평년보다 2~4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27일 예보했다.
28일 토요일 전국의 아침 기온은 영하 9도~영상 1도(평년 영하 11도~영상 1도), 낮 기온은 4~10도(평년 1~9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7도, 세종 영하 5도, 서울 영하 4도, 대전, 대구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부산 0도, 제주 5도 등이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춘천 4도, 서울 6도, 세종 7도, 대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2도 등으로 전망됐다.
29일 일요일은 토요일보다 기온이 더 올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토요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29일 일요일 낮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기 시작해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나라 안에서 최고로 꼽히는 정동진 해돋이. 장엄한 일출의 전형과 만날 수 있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12/20/SSI_20171220173803_O2.jpg)
![나라 안에서 최고로 꼽히는 정동진 해돋이. 장엄한 일출의 전형과 만날 수 있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12/20/SSI_20171220173803.jpg)
나라 안에서 최고로 꼽히는 정동진 해돋이. 장엄한 일출의 전형과 만날 수 있다.
한편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2019년 마지막 해넘이와 2020년 새해 첫 해돋이 시간대에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여 해넘이, 해돋이를 감상하기에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31일과 1일에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낮은 분포를 보이겠으며 특히 1월 1일 해돋이 시간대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 예보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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