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후·환경 석학들 기후변화 대응 선언

국내 기후·환경 석학들 기후변화 대응 선언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1-09-27 16:03
수정 2021-09-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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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환경부와 외교부 등 국제 리더십 세미나
반기문 전 총장 기조연설서 역할과 책임 강조

국내 기후·환경분야 석학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선언한다.
환경부와 외교부는 28일 국회물포럼·아시아물위원회와 함께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내 기후·환경분야 석학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선언하는 한국의 국제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전경. 서울신문 DB
환경부와 외교부는 28일 국회물포럼·아시아물위원회와 함께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내 기후·환경분야 석학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선언하는 한국의 국제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전경. 서울신문 DB
환경부와 외교부는 28일 국회물포럼·아시아물위원회와 함께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의 국제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의장, 박재현 아시아물위원회장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사회가 기후위기 대응을 본격화한 가운데 물 분야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6) 이행,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확산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앞서 기후·환경 분야 석학들은 ‘기후 위기 대응 협력 선언문’을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 어젠다 주도를 위한 민관 협력을 위한 팀 코리아 구축,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력, 기후변화 취약국 지원을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등을 다짐할 예정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2015년 파리협정 타결 경험을 소개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와 정책연구기관, 민간의 역할과 책임을 제시한다. 한정애 장관은 “우리나라가 기후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확산에 노력하겠다”며 “탄소중립이 국가의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각 주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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