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1/26/SSI_20150126160217_O2.jpg)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1/26/SSI_20150126160217.jpg)
보톡스를 종아리와 승모근에 주사하여 체형을 교정하는 시술은 비수술적인 요법으로 눈에 띄는 흉터가 남지 않는다. 또 간단한 시술로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주지 않아 수술에 대한 부담이 있는 여성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종아리 근육이 발달한 경우 다리가 짧아 보이고 울퉁불퉁해 라인이 여성스럽고 매끈해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종아리에 보톡스를 시술하면 근육이 이완되어 알이 생기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근육이 감소하여 다리가 길고 가늘어 보이게 한다.
목과 어깨 사이에 위치한 승모근이 발달하면 목이 짧고 굵어 보이며 남성적인 느낌이 든다. 이 부위에 보톡스를 시술하면 목이 길어 보이고 뭉친 근육이 이완되어 통증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보톡스의 근육 감소 효과는 서서히 진행되므로 3~4주가 지나면 눈에 띄기 시작하며 2~3개월째 최대 효과를 나타낸다. 이시기에 2차 시술을 하면 더욱 효과가 좋으며 유지기간도 늘릴 수 있다.
이와 같은 종아리, 승모근 보톡스 시술은 과거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이 많이 시술하여 웨딩톡신으로 불렸지만 최근에는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을 앞두고 많이 시술 받고 있어 비키니 톡신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부산 서면 성형외과 비엔에프(BnF)의원의 원형욱 원장은 “보톡스는 효과가 나타나는데 일정 시간이 걸린다. 때문에 비키니 착용과 같은 특별한 날의 노출을 위한 보톡스 시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시기를 감안하여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부산 서면 성형외과 비엔에프의원 원형욱 원장은 “승모근과 종아리 보톡스는 개개인의 근육 발달 정도에 따라 적합한 시술 방법과 적절한 용량을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시술을 받을 때에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숙련된 의료진이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